‘SBS 공식 입장’ 사진=해당 방송 캡처
SBS 측은 2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현장 21’에 대한 외압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부정했다.
이어 "김정윤 기자가 지난 1일부로 보도제작부에서 정책사회부로 발령난 것이 맞다"며 "늘상 있는 인사다. 이날 30명이 인사발령을 받았고 김정윤 기자는 그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되는 ‘현장21’에 대해서는 “아무 문제없이 정상 방송된다. 편집도 이미 마친 상태다. 앞서 공개한 내용대로 연예병사 복무 실태에 대해 집중 조명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SBS는 1일 ‘현장21’팀의 취재기자 4명을 보도국 내 부서로 발령 냈다. 이로써 프로그램을 책임지는 기자를 제외하면 8명의 기자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논란이 된 김정윤 기자는 최근 문제 되고 있는 ‘현장21’ 연예병사 특집을 취재한 한 후 인사이동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해 “외압이 있었을 것이다”라는 글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이러한 ‘SBS 공식 입장’을 접한 누리꾼은 ‘저렇게 대놓고 탄압할리는 없지 않을까?’, ‘그래도 뭔가 있을 거 같다’, ‘연예병사 2탄 기대가 된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