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5일,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토크쇼 ‘레이트 나이트 쇼’에서 이례적으로 ‘이루 특집 방송’을 편성해 약 2시간동안 이루만을 위한 토크쇼가 방송됐다.
이루는 이날 방송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이야기를 나눠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인도네시아 최고 인기 방송인 ‘술래’와의 듀엣송 ‘사랑해요’와 자신의 히트곡인 ‘미워요’ 등을 열창하며 녹화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특집방송에서는 이루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녹화장을 찾은 팬들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팬들은 이루에게 생일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했고, 진행자들과 함께 이루의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현지 관계자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 연예인들의 특집 방송도 쉽사리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치솟는 이루의 인기가 2시간분량의 특집방송까지 편성되는 이례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이루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하다. ‘국민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5일 생일을 맞은 이루를 위해 많은 현지 팬들이 이루의 일정을 따라다니며 생일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열성적으로 이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한편, 단독 콘서트 이래 약 3개월 만에 12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이루는 현지 도착 직후부터 현지 방송인 ‘술래’와의 듀엣곡 ‘사랑해요’ 프로모션과 방송·라디오·잡지 인터뷰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