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임지호.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요리연구가 임지호.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임지호 “독초 먹고 실명할 뻔”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독초를 먹고 실명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임지호는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독초를 먹고 눈앞이 흐려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MC이경규와 한혜진은 “방랑식객으로 유명한데 혹시 산 속에 있는 재료를 잘못 먹은 적도 있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임지호는 “독초를 먹고 실명할 뻔했다. 눈앞이 흐려지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경이 마비돼 소변도 본 적이 있고, 미치광이 풀을 먹고 종일 웃고 다닌 적도 있다. 산 속 풀들은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임지호는 “나는 손이 눈이다. 손으로 만져보면 먹을 풀, 못 먹을 풀인지 구분할 수 있다”며 베테랑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임지호는 새 신부 한혜진을 위해 꽃요리, 이경규와 김제동을 위해 3가지 맛 채소 주먹밥을 만들어줬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