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24세男 발이 210mm ‘이럴 수가!’

입력 2013-07-16 14:14:2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아기발 고민남’ 이영조 씨. 사진출처 | KBS 2TV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용기 내 신발 벗어보겠다”

210mm의 아기발 사이즈 때문에 고민인 24세 남성이 등장했다.

‘아기발 고민남’ 이영조 씨는 1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 24세에 키가 170cm임에도 발 사이즈가 210mm라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아기발 고민남’은 “내 발은 210mm다. 군대까지 다녀온 남자다. 하지만 내 발을 처음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고 밝혔다.

그는 “내 발에 맞는 신발이 없다. 그래서 깔창 3개에 두꺼운 등산 양말을 신고 다닌다”고 작은 발 때문에 겪은 고충을 전했다.

또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장소에 못 간다”며 호감이 있던 여성과 신발 벗는 노래방에 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던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아기발 고민남’의 여자친구는 “발사이즈를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면서 “처음엔 깜짝 놀랐지만 특별히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다. 오히려 더 귀여워 보인다”고 말했다.

‘아기발 고민남’도 “‘안녕하세요’ 출연을 계기로 바다, 수영장 등 신발을 벗고 갈 수 있는 곳에 용기를 내어 가보려고 한다”고 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정말 신기하네요~”,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정말 고민일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이제 당당히 신발 벗으세요!”, “안녕하세요 아기발 고민남,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