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 배달된 피자 ‘불치병 아기의 소원…폭풍 감동’

입력 2013-07-18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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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 배달된 피자’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줬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 신경계 악성종양 치료를 받고 있는 두 살 배기 헤이즐의 사연이 공개됐다

헤이즐은 장난삼아 병실 창문에 “피자 보내줘요”라는 문구를 붙혔다. 누군가 이 문구를 촬영해 헤이즐의 사연과 함께 인터넷에 공개했고 이 사진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피자가 배달돼 온 것.

헤이즐의 엄마는 “피자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의 표현이어서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병실에 배달된 피자’ 사연에 누리꾼들은 “병실에 배달된 피자 아직 세상은 따뜻해요”,“병실에 배달된 피자 감동이네요”,“병실에 배달된 피자 해맑은 아이들 모습에서 눈물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헤이즐의 사연은 미국의 여러 매체에도 소개됐고, 헤이즐을 돕자는 기부 사이트까지 생겨났다. 현재 헤이즐 가족들은 피자를 그만 보내달라고 정중히 요청한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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