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나.다.너’ 빅스, 공식사과… “전범기 모자 인지하지 못했다”

입력 2013-07-22 19: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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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공식사과·대.다.나.다.너’

‘대.다.나.다.너’ 빅스, 공식사과… “전범기 모자 인지하지 못했다”

남성그룹 빅스가 ‘일제 전범기 모자’ 착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2일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스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공식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공개된 ‘VIXX TV’ 14화에서 빅스의 멤버들이 문제의 표식이 있는 모자를 착용하고 출연한 장면이 공개되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12년 데뷔 후 유튜브를 통해 매주 팬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목적으로 제작된 ‘VIXX TV’의 특성상 빅스의 멤버들 또한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이며, 제작과 편집을 맡고 있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여과 없이 공개하여 발생한 문제입니다”라고 논란이 된 경위를 설명했다.

앞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빅스TV’ 14화에 공개됐다. 이 중 논란이 된 부분은 빅스의 라비와 엔이 쓰고 있는 모자에 전범기 무늬 속 ‘日本一’(일본일, 일본 제일이라고 해석)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것이 포착되면서부터다. 이에 소속사 측은 공식 사과한 것.

한편 빅스는 22일 자정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 ‘대.다.나.다.너’의 사운드 티저를 공개했다.

사진|‘빅스 공식사과·대.다.나.다.너’ 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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