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혜 “남편 박찬호 첫 인상 잘생긴 곰 같았다”

입력 2013-07-26 1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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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의 아내이자 요리 연구가 박리혜씨

박찬호 선수의 아내이자 요리 연구가 박리혜씨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가 남편의 첫 인상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출연해 아내 박리와의 러브스토리, 이단옆차기 난투극의 진실, 아시아 투수 최다승 달성 심경 등 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박리혜는 MC 강호동과의 전화 통화에서 박찬호의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얼굴이 까맣고 수염 때문에 동물처럼 보였다. 잘 생긴 곰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박찬호에게 몇 점을 주겠느냐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는 모습 보면 100점을 주고 싶은데 그렇게 하면 목표가 없어질까 봐 2점만 빼고 98점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리혜는 박찬호의 나쁜 습관을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리혜는 “비염이 있어서 코를 많이 후빈다. 휴지 한 통을 하루 만에 다 쓴다”고 말해 박찬호를 당황케 했다.

이어 “집에 있을 때 코 푸는 건 괜찮다. 그런데 자동차 안에서 코를 후빈 후 일부러 내 손을 잡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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