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대타로 나와서도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8회 대타로 나섰다.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 된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8회 1사 후 선발 투수 토니 싱그라니(24)의 타석에 대신 들어섰다.
대타로 나선 추신수는 LA 다저스의 구원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22)의 투구에 시즌 22호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1루로 출루했다.
시즌 22호이자 후반기 2호 몸에 맞는 공. 이는 2위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스텅링 마테(25)에 4개 차이로 앞선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기록이다.
이후 추신수는 시즌 12호 2루 도루를 성공시켰지만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