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X언니’
가수 이효리가 결혼 전 마지막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온스타일은 29일 유튜브를 통해 내달 초 방송되는 ‘이효리의 X언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효리는 연인 이상순과 결혼준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애완견 순심이도 방치한 채 이상순의 말은 듣지 않고 무엇가에 몰두해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효리의 X언니’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는 섹시디바 이효리가 후배가수에게 치열한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하기 위한 특별한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대선배 이효리 표 트레이닝을 받게 될 행운의 후배 가수는 아직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이효리는 ‘이효리의 X언니’를 통해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의 모습으로, 때로는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독(특)한’ 후배 조련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또 15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한 베테랑답게 “지금 당장의 인기를 위한 비법 보다는 오랫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는 가수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 심어줄 예정”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효리의 X언니’ 연출을 맡은 이준석 PD는 “성공한 30대 언니가 파릇파릇한 20대 후배에게 전하는 공감 100배 생생한 라이프 멘토링은 물론 자유분방함이 물씬 풍기는 슈퍼 셀러브리티 이효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감 없이 엿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이효리의 X언니’ 온스타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