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추신수, 선발 명단 제외… 휴식이 필요해

입력 2013-08-01 07: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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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에게는 휴식이 필요할 듯 보인다. 왼쪽 발목을 다친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시내티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신시내티의 라인업에는 추신수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1번 타자 겸 중견수 자리에는 데릭 로빈슨(26)이 들어갔다.

추신수가 이번 시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이날 경기까지 총 6차례. 확실한 회복을 위해 이날 결장은 이미 예고된 상태였다.

선발 라인업 발표에 앞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1일 경기와 팀 휴식일인 2일까지 쉬고 나면 나아질 것이라며 결장을 예고한 바 있다.

부상 악화와 확실한 회복을 위한 결장이기 때문에 경기 후반 대타, 대수비 등으로도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몸에 맞는 공을 얻어 1루 출루 후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발목을 접질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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