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결혼, 상대는 4살 연상 안과의사 “잘 살겠다”

입력 2013-08-01 09: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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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결혼

우주인 이소연이 결혼을 발표했다.

31일 한 매체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소연이 8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상대는 미국교포 출신으로 샌프란시스코에 거주중인 안과의사 정재훈(39)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소연의 청첩장에는 “지금까지 기도로 함께 해주시고 염려와 기대로 지켜봐주시던 이 두 사람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날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라며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실 사랑이 전해져 두 사람의 앞날을 환히 밝혀줄 축복의 등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소연은 1997년 광주과학고를 졸업, KAIST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마이크로전자기계시스템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소연 박사는 지난 2006년 정부가 선발한 우주비행사로 선정된 한국인 최초 우주인으로 그녀는 당시 우주정거장에 9박10일 동안 머물다 지구로 돌아왔다.

‘이소연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소연 결혼 친누나가 결혼하는 기분”, “똑 뿌러지게 잘 살 것같다”, “이소연 결혼 축하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이소연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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