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동아닷컴DB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일 “송중기가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1985년생으로 더 이상 군 입대를 미룰 수 없던 송중기는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영장을 받고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송중기는 소속사를 통해 “입대 전까지 남은 시간동안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년 동안 군 복무를 잘하고 돌아오겠다”며 “다녀와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는 인사도 남겼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영화 ‘마음이2’ 등을 거쳐 2010년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20대 연기자로서 탁월한 연기력을 드러냈고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 소년’의 연속 흥행으로 연예계 톱스타로 떠올랐다. 현재 커피와 의류 등 10여 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송중기는 입대에 앞서 17일 팬클럽 키엘과 세 번째 팬미팅 ‘우리들의 이야기’를 연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