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소개팅 돌직구…‘광복절 앞두고 매국에 가까운 막말’

입력 2013-08-14 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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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소개팅 돌직구’

흔한 소개팅 돌직구…‘광복절 앞두고 매국에 가까운 막말

광복절을 앞두고 ‘흔한 소개팅 돌직구’가 망언으로 등극했다.

광복절 전날인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소개팅 돌직구’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소개팅 이후 남녀가 문자를 주고 받은 것을 캡처한 것이다.

남성은 소개팅을 했던 여성에게 “소개팅이나 여성분을 소개 받으면 입으려고 아껴둔 옷인데…”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여성은 “제가 패션계에서 일한다”라고 답장했다.

뒤이어 “그래서 패션에 시선이 가는데…. 죄송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상처받지 마세요. 처음 들어오실 때 아프가니스탄 파병갔다 방금 귀국하신 줄 알았어요”라고 망언에 가까운 독질구를 날였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가 마음에 들었는지 당황하면서도 웃으며 “직설적이네요. 감사합니다. 다음부터 그렇게 안입을게요”라고 답장했다.

누리꾼들은 “흔한 소개팅 돌직구…광복절 앞두고 군인 무시 중? 완전 망언이네”, “흔한 소개팅 돌직구…이건 매국에 가까운 망언인데 파병다녀왔으면 국위선양하고 온건데!”, “흔한 소개팅 돌직구…광복절 앞두고 군인 모독하나”, “흔한 소개팅 돌직구…된장녀 인증!”, “흔한 소개팅 돌직구…어처구니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흔한 소개팅 돌직구’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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