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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5’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한경일(본명 박재한)이 올해에도 앨범 활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경일은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 K5’에 자신의 이름을 박재한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진짜 가수가 되고 싶어 ‘슈퍼스타 K5’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그래도 가수다’라고 말하고 살아왔는데 남들의 시선은 그게 아닌 것 같더라.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심사위원들도 나를 못 알아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경일은 정규앨범을 5장 발매한 베테랑 가수다. 그는 지난 2002년 1집 앨범 ‘한 사람을 사랑했네’로 데뷔했다.
이후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이별을 멀었죠’ 등의 노래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스무살 그 봄’이라는 싱글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박재한은 “나는 이미 한 번 데뷔를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두 번 데뷔하지 말란 법은 없다”고 밝혔다.
방송 끄트머리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승철은 한경일에게 “알지, 한 번 가수는 영원한 가수야”라고 말했다.
한경일의 합격 여부는 다음 방송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일이 박재한이란 이름으로 등장하자 누리꾼들은 “한경일 노래 정말 좋아했는데”, “본명이 박재한이었구나”, “한경일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net ‘슈퍼스타 K5’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