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서경석 육사 50기 수석입학 과거 공개…퇴교 이유는?

입력 2013-08-19 0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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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서경석의 깜짝 과거가 알려져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40시간의 무수면 정예수색교육을 이겨내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점심식사를 하며 멤버들은 장아론 병사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장아론 병사가 “이제 와서 밝히는 건데 제가 장교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경석은 “후배네. 몇 기냐 그럼?”이라고 되물었고 장아론이 69기라고 답하자 서경석은 “69기면 나하고 19살 차이다. 나는 50기”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장아론은 “50기면 여기 대대장님과 같은 기수”라며 놀라워했다.

서경석은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고3 때 아버지가 형편이 어려우니 국가에서 학비를 지원해주는 대학교에 진학하라고 부탁하셨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서경석은 아버지의 부탁을 받아들여 1990년 육군사관학교 50기 신입생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결국 적성에 맞지 않아 재수를 결심, 결국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진학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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