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페르난데스, 1회부터 99마일 ‘광속구’ 팍팍

입력 2013-08-20 08: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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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쿠바 특급’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가 첫회부터 100마일(약 시속 160km)에 가까운 강속구를 자랑했다.

페르난데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첫 타자 칼 크로포드(32)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번 타자 야시엘 푸이그(23)를 상대로 최고 99마일(약 시속 159km)를 기록했다.

강속구를 바탕으로 페르난데스는 무사 1루에서 푸이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쿠바 출신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후 아드리안 곤잘레스(31)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핸리 라미레즈(30)와 안드레 이디어(31)를 각각 외야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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