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PSV AC밀란 전 선발출장, 8년전 패배 설욕할까

입력 2013-08-21 03: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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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DB

박지성(32)이 PSV 에인트호벤 복귀전을 치른다.

박지성은 2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AC밀란과의 2013~1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박지성은 이로써 지난 2005년 이후 8년여 만에 PSV 에인트호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돌아온 박지성이 첫 상대로 AC밀란을 상대한다는 것이 더욱 흥미롭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했던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AC밀란을 상대로 멋진 골을 터뜨려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에인트호벤은 AC밀란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에인트호벤은 2008~09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AC밀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에 올랐다.

UEFA 역시 에인트호벤과 AC밀란의 경기를 가장 주목할 경기로 꼽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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