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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포츠동아DB
웨일스 언론, 기성용 임대설 제기
[동아닷컴]
영국 현지 언론들이 기성용(24·스완지 시티)의 임대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웨일스 지역 언론인 ‘웨일스 온라인’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스완지 미드필더 기성용이 선덜랜드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이 선덜랜드로 1년간 임대 이적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올해 스완지가 호세 카나스(26), 존조 셸비(21) 등 중원 자원들을 영입하면서 팀내 입지가 좁아진 상황.
기성용은 지난해 8월 550만 파운드(약 97억 원)의 이적료에 셀틱으로부터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38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2013~2014시즌을 앞두고 가진 프리시즌 일정에서 기성용은 6경기 출전 1골 2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일 말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경기에 결장한 데 이어 23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페트롤룰전에도 결장했다.
기성용의 이적설이 불거지자 영국의 ‘선덜랜드 에코’와 ‘셀틱 뉴스’도 소식을 전했다. 두 매체도 ‘기성용이 선덜랜드로 이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성용이 결장한 이날 경기에서 스완지는 페트롤룰에 5-1 대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