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서경석 “14세 연하 아내 첫 눈에 반하진 않아…”

입력 2013-08-27 12: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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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경석이 14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서경석은 14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에 대해 “첫 눈에 반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희한하게 볼수록 결혼은 이런 사람과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40년 동안 한 번도 여자친구를 어머니께 보여준 적 없는데 이때는 아내를 어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방송 작가라고 어머니에게 소개했다. 나중에 솔직히 말씀드렸더니 화가 나신 듯 아무 말씀 없으시다 그 쪽 부모님은 뭐라고 하시냐고 되물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장인 어른과 장모님 반응이 좋았다. 아내의 오빠인 처남이 우리과 10년 후배였다. 당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사회를 내가 맡았는데 그 자리에 장모님과 처남이 있었다”며 당시 장모님이 자신을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서경석 편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서경석 멋있는 사람”, “힐링캠프 서경석 아내분이 14세 연하셨군요”, “힐링캠프 서경석 재미있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경석은 이날 방송에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육군사관학교 자퇴 후 3개월 만에 서울대에 합격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출처|SBS ‘힐링캠프’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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