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홈페이지 캡처.
에이전트 사망 충격으로 은퇴를 고려했던 니콜라 아넬카(34)가 팀 훈련에 복귀한다.
아넬카의 소속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WBA)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니콜라 아넬카가 30일 1군 훈련에 복귀한다. 1일 스완지시티 전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에이전트 에릭 마나세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축구계에서 은퇴 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훈련장을 떠났던 아넬카는 구단의 배려로 특별 휴가를 다녀온 뒤 마음을 추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없이 1무1패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WBA는 아넬카의 복귀로 한층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