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 13승, ML 아시아 투수 중 최다승

입력 2013-08-31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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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 방어율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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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13승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중 최다승을 기록하게 됐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 1/3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하고도 승수를 챙기지 못한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를 제치고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가운데 최초로 13승을 달성했다.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는 12승,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는 11승을 기록 중이다.

노모 히데오(은퇴)가 다저스 거둔 아시아 투수 데뷔 시즌 최다승 13승과 동률을 이룬 류현진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경우 5번 정도의 등판 기회가 남아 있어 노모의 기록을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남은 등판에서 4승 이상을 거둘 경우 지난해 다르빗슈가 기록한 아시아 투수 데뷔 시즌 최다승인 16승 경신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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