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25위… 지난해보다 6단계 하락

한국 국가경쟁력 25위. 동아일보DB

[동아닷컴]

‘한국 국가경쟁력’

한국이 세계경제포럼(WEF)의 2013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148개국 중 25위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계단 하락한 것. WEF 평가 기준으로 2004년(29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WEF가 설정한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11위로 최고를 기록했다. 2012년 24위에서 19위로 오른 이후 매년 떨어지고 있다.

한국이 이번 평가에서 25위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8분기 연속 0%대의 저성장 기조에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긴장감이 극에 달한 4~5월에 평가가 이뤄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순위를 분야별로 나누면 기본요인이 18위에서 20위, 효율성 증진 부분이 20위에서 23위, 기업혁신 및 성숙도가 17위에서 20위로 모두 하락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