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거식증 고백…거식증 앓은 스타들 누구? “외모 강박관념 심해”

입력 2013-09-04 1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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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 소이 거식증 고백. 사진출처 | SBS 방송 캡처

이소정 - 소이 거식증 고백. 사진출처 | SBS 방송 캡처

이소정 거식증 고백…소이도 고백 “외모 강박관념 심했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이소정이 거식증 후유증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거식증을 겪었던 스타들의 고백이 눈길을 끈다.

이소정은 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보이스 오브 코리아’ 출연 장시 체중이 49kg 정도였는데 이후 38kg까지 빠졌다. 당시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정은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자신이 증오스러울 정도였다”라며 “1년간 생리도 없었다. 병원 검사 결과 내 몸이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이 됐다고 하더라. 호르몬 수치가 갱년기 여성 수준이라고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가수 겸 배우 소이는 지난 3월 방송된 SBS ‘짝’에서 “걸그룹이다 보니 외모에 대한 강박관념이 심했다. 그래서 거식증도 왔다”고 말한 바 있다.

해외에서는 한 모델이 거식증으로 사망에 이른 사건도 있었다. 프랑스 모델 겸 배우인 이사벨 카로 165cm에 35kg의 마른 몸을 가졌지만, 소속사의 권유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결국 그는 체중이 24kg까지 빠졌고, 2010년 28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한편, 이소정 거식증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소정 거식증 고백, 팔뚝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소정 거식증 고백, 다이어트 부작용에 공포가 느껴지네요”, “이소정 거식증 고백, 여자 연예인들은 몸매에 항상 신경을 쓰니까…가슴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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