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포르투갈은 7일(이하 한국시각)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F조 예선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4-2 대승을 거뒀다.
전반전을 무기력하게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중반까지 북아일랜드에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3분, 호날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 골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후반 32분 이번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또다시 헤딩으로 연결해 전세를 역전시켰다.
호날두는 기세를 몰아 후반 38분 아크 근처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호날두가 찬 공은 수비수를 살짝 스치며 골망을 흔들었따.
호날두 해트트릭 소식에 누리꾼들은 “호날두 해트트릭, 역시 다른 클래스”, “호날두 해트트릭, 호날두만 있어도 팀이 달라지는구나”, “호날두 해트트릭, 짜릿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5승2무1패(승점17점)으로 러시아(승점 15점)을 제치고 F조 선두에 올라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