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테스트 자판기, 맥주 공짜로 마시려면 ‘180초의 여유’

입력 2013-09-18 14:14:4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내심 테스트 자판기

공짜로 맥주를 주는 자판기가 있어 화제다.

18일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에는 ‘인내심 테스트 자판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맥주를 판매하는 이 자판기는 맥주값으로 돈 대신 다른 것을 받는다. 맥주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내야하는 것은 180초 동안의 짧은 ‘여유’다.

자판기 버튼을 누른 뒤 3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자판기는 선물로 공짜 맥주를 제공한다. 그렇지만 전화를 받거나 다른 무언가를 하면 자판기 시계는 원점으로 다시 되돌아간다.

이는 맥주 회사의 의뢰로 불가리아의 광고 제작사가 만든 일종의 캠페인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에 단 3분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라는 메시지인 셈이다.

인내심 테스트 자판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내심 테스트 자판기 기발한 아이디어” “인내심 테스트 자판기,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시급” “인내심 테스트 자판기, 공짜라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