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상욱, 묻지마 살인범 칼에 찔려… ‘설마 죽나?’

입력 2013-09-23 23: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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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주상욱’

‘굿닥터’ 주상욱, 묻지마 살인범 칼에 찔려… ‘설마 죽나?’

‘굿닥터’ 주상욱이 ‘묻지마 살인범’의 칼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는 악랄한 묻지마 살인범(유재명 분)으로부터 칼부림 공격을 당한 어린 영서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김도한(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묻지마 살인범은 한밤 중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여성을 살해한 후 어린 영서를 칼로 찔렀다. 이후 영서는 성원대학교로 후송됐고 긴급 수술을 받은 뒤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영서는 충격에 입을 열지 못 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수염, 눈썹에 흉터”라고 말하며 가해자의 인상 착의를 기억해냈다.

이에 차윤서(문채원 분)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영서 괜찮겠냐. 혹시 모르니 경찰 쪽에서 지켜주면 안 되냐”고 물었다. 경찰은 “괜찮을 거다. 이런 쪽에는 우리가 전문가다”며 병원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

이때 묻지마 살인범이 병원을 찾아 영서가 입원해 있는 병실로 잠입했다. 병원 복도에서 우연히 묻지마 살인범과 마주친 김도한은 뒤늦게 2차 피해의 가능성을 눈치채고 서둘러 병실로 향했다.

범인이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려고 할 때 박시온이 나타나 병실의 문을 벌컥 열었고 "누구냐"고 물었다. 피해 아동은 "저 아저씨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박시온은 "아저씨가 영서 저렇게 만든 사람이냐. 아저씨는 정말 나쁜 사람이다"고 외쳤다.

이때 김도한이 나타나 가해자를 발로 찼고 박시온에게 “영서 빨리 데리고 나가”라고 외쳤다. 박시온은 영서를 품에 안고 병원을 빠져 나왔다. 범인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던 김도한은 결국 범인의 칼에 복부를 찔렸다.

이어 ‘굿닥터’ 예고편에서는 김도한이 응급실로 실려가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굿닥터 주상욱’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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