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김용준 언급 “용준아, 고참 팼다더니…괜찮아?”

입력 2013-09-24 1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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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김용준 언급. 사진출처 | tvN ‘감자별QR3’ 방송 캡처

황정음 김용준 언급 “용준아…”

배우 황정음이 시트콤에서 자신의 실제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 1회에는 황정음이 노수동(노주현)의 비서로 깜짝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수동은 예민한 성격으로 인한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했고, 이에 비서로 출연한 황정음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핀잔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황정음은 자신의 힘든 속내를 군 복무 중인 김용준에게 이메일을 통해 털어놓았다. 실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연인 김용준과 같은 설정이라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메일을 통해 “용준아 괜찮아? 고참 팼다더니. 영창 간다던데 괜찮아?”라고 안부를 전했다.

또 “용준아. 나 이 자식 한 번 칠 것 같아. 용준아. 미안해. 나 오늘 못 갈 것 같아. 지금 완전 뚜껑 열려서 운전하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아서”라고 토로했다.

황정음 김용준 언급에 누리꾼들은 “황정은 김용준 언급? 내조하는 거야?”, “황정음 김용준 언급 빵 터졌다”, “김용준 보면서 뿌듯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감자별’은 ‘하이킥’ 시리즈로 유명세한 김병욱 감독과 제작진의 합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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