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술만 마시면 죽고 싶다는 유부남들…”

입력 2013-09-25 11: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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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이 자신이 결혼을 안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상렬은 최근 진행된 MBN ‘신세계’ 녹화에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결혼한 형들이 술만 마시면 나에게 ‘죽고 싶다’고 말한다”고 입을 열었다.

지상렬은 “술 마시기 전에는 ‘상렬아, 너도 결혼해야지. 개도 새끼를 낳고 사는데 너도 결혼을 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하던 형님이 소주 2-3병을 마신 후에는 ‘상렬아, 형 죽고 싶다’라고 돌변한다”고 말해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지상렬은 “도대체 나보고 결혼을 하라는 것인지 하지 말라는 것인지 모르겠다. 왜 죽고 싶은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10명의 형님들이 모두 다 똑같이 말한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조혜련은 “평소 지상렬의 생활 패턴을 보면서 ‘아, 이 사람은 결혼 정말 늦게 하겠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조혜련은 “지상렬은 일이 끝나면 무조건 남자들과 술을 마시거나 현재 키우고 있는 열 한 마리의 개들을 돌보는데 시간을 보낸다. 그의 하루 일과를 보면 여자를 만날 스케줄이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9월 25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 제공|MBN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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