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013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당초 추신수는 내달 2일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 차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한 추신수가 목표로 삼았던 한 시즌 300출루 달성에 이미 성공했기 때문에 최종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렸다.
앞서 추신수는 29일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세 번 출루하며 한 시즌 300출루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신시내티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한 시즌 동안 팀의 1번 타자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추신수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 시켰다.
한편, 추신수의 2013 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30일 오전 2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