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두산 토종좌완 25년만에 두자릿수V
삼성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4위 두산에 덜미를 잡힌 2위 LG와의 간격은 다시 1.5게임차로 벌렸다. 그러나 3경기만을 남겨둔 삼성의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는 여전히 3으로 변함이 없다.
삼성은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전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릴레이 홈런포를 앞세워 9-2로 완승했다. 윤성환이 7이닝 5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늠름하게 마운드를 지키는 사이, 타선에선 2회 최형우의 1점홈런(시즌 28호)을 신호탄 삼아 이정식(4회2점·1호)∼박석민(5회1점·17호)∼박한이(7회3점·6호)가 잇달아 아치를 뿜었다. 윤성환은 최근 4연승 호조 속에 13승째(8패)를 따냈다.
잠실에선 두산이 1위 욕심을 버리지 않은 LG를 7-3으로 제압했다. 5이닝 2실점한 두산 선발 유희관은 시즌 10승(6패1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1988년 윤석환 이후 두산 토종 좌완으로는 25년 만에 처음 두 자릿수 승리다. 반면 LG는 넥센에 0.5게임차로 쫓겨 플레이오프 직행마저도 위태롭게 됐다. LG 이병규(9번)는 타율 0.344로 규정타석에 진입해 롯데 손아섭(0.343)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사직에서 6위 SK에 7-1로 승리해 5위 굳히기에 들어갔고, KIA는 마산에서 NC를 3-0으로 꺾고 7위에 복귀했다. KIA 선발 박경태는 5.2이닝 무실점으로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의 감격을 맛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삼성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4위 두산에 덜미를 잡힌 2위 LG와의 간격은 다시 1.5게임차로 벌렸다. 그러나 3경기만을 남겨둔 삼성의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는 여전히 3으로 변함이 없다.
삼성은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전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릴레이 홈런포를 앞세워 9-2로 완승했다. 윤성환이 7이닝 5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늠름하게 마운드를 지키는 사이, 타선에선 2회 최형우의 1점홈런(시즌 28호)을 신호탄 삼아 이정식(4회2점·1호)∼박석민(5회1점·17호)∼박한이(7회3점·6호)가 잇달아 아치를 뿜었다. 윤성환은 최근 4연승 호조 속에 13승째(8패)를 따냈다.
잠실에선 두산이 1위 욕심을 버리지 않은 LG를 7-3으로 제압했다. 5이닝 2실점한 두산 선발 유희관은 시즌 10승(6패1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1988년 윤석환 이후 두산 토종 좌완으로는 25년 만에 처음 두 자릿수 승리다. 반면 LG는 넥센에 0.5게임차로 쫓겨 플레이오프 직행마저도 위태롭게 됐다. LG 이병규(9번)는 타율 0.344로 규정타석에 진입해 롯데 손아섭(0.343)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사직에서 6위 SK에 7-1로 승리해 5위 굳히기에 들어갔고, KIA는 마산에서 NC를 3-0으로 꺾고 7위에 복귀했다. KIA 선발 박경태는 5.2이닝 무실점으로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의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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