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아찔 시스루로 속옷 노출…소녀티 벗었다

입력 2013-10-01 11: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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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컴백을 앞둔 가수 아이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을의 연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1일 (오늘) 오전 11시,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의 수록곡 ‘을의 연애’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을의 연애’는 밀고 당기는 연애의 긴장감을 갑을 관계로 칭한 재치 있고 센스 넘치는 가사로 아이유는 이 곡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아이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 ‘을의 연애’는 경쾌한 리듬과 낭만적인 집시 기타 멜로디 위에, 아이유의 자유로운 보컬이 인상적인 집시 재즈 스타일의 곡이다.

국내 최정상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화려한 연주와 밀고 당기는 연애에 지친 피로감을 표현한 아이유가 직접 쓴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이다.

이 날 공개된 티저 영상 속의 아이유는 모던한 블랙 레더 팬츠와 헝클어진 긴 웨이브의 헤어스타일로 바닥에 앉아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과 시니컬한 모습으로 연애 관계에서 ‘을’로 변한 여자의 입장을 현실감 넘치게 대변했다.

특히 ‘을의 연애’는 트랙리스트 공개 때부터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으며, 아이유가 집시재즈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곡으로 아이유의 매혹적인 보이스에 박주원의 기타연주가 조화를 이룬 것으로 알려지며,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아이유는 새 앨범 ‘모던 타임즈’를 통해 집시재즈, 스윙, 보사노바, 라틴팝,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가수로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1일 공개된 ‘을의 연애’와 ‘기다려’의 작사 참여와 ‘싫은 날’, ‘보이스 메일’ 등 자작곡을 수록하며 ‘뮤지션 아이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7일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3집 정규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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