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태도논란에 직접 해명 “제작진 의견 따랐어요”

입력 2013-10-01 23: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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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태도논란에 직접 해명 “제작진 의견 따랐어요”

배우 한지혜가 태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한지헤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힐링캠프’ 보시며 약간 눈살을 찌푸리셨을 분들을 위해 글 남겨요”라며 글을 남겼다.

한지혜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성유리의 MC 자리를 넘보는 경쟁 구도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그렇게 하면 진지한 얘기와 솔직한 얘기들 편하게 나누는 가운데 더 풍성히 재미 있어질 것 같다’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 말미에 “혹시라도 눈살 찌푸리셨던 분들께는 본의 아니게 미안합니다. 꾸벅”이라고 남겼다.

‘한지혜 태도논란’에 누린꾼들은 “한지혜 태도논란, 녹화장 분위기 좋았으면 그걸로 된 거 아닌가”, “한지혜 태도논란, 제작진에게 떠넘기는 건가?”, “한지혜 태도논란, 한지혜가 그럼 연기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9월 30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바지에 손을 찔러 넣고 반말을 하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아래는 한지혜의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한지혜입니다.

혹시라도 어제 힐링캠프보시며 약간 눈살을 찌뿌리셨을 분들을 위해 글 남겨요.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처음부터 성유리 언니 엠씨자리를 넘보는 경쟁구도로 가면..
진지한얘기와 솔직한 얘기들 편하게 나누는가운데 더 풍성히 재미있어질것같다고 하여

"제작진의 제안" 으로 그렇게 했던거예요.
성유리언닌 모르고 계셨던 부분이고..
첨엔 당황하셨지만, 제가 혹시라도 기분나쁘셨음 죄송하다고 녹화 다 마치자마자 바로 뛰어가서 얘기했고 언니도 아니라고 흔쾌히 웃으며 녹화 재밌었다고 서로 즐겁게 웃으며 헤어졌어요~ 전 진심으로 힐링 엠씨자리 원하지않아..요 ^^;;
유쾌하고 재미있는 편 으로 만들고 싶어서 중간중간 눈물 나올뻔했는데도 꾹 참고 지치지않고 열심히 했는데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혹시라도 눈살찌뿌리셨던분들께는
본의아니게 미안합니다. 꾸벅.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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