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알고보니 사체? ‘볼수록 충격적’

입력 2013-10-06 11: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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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조와 박쥐로 추정되는 동물이 보인다. 정말 돌이 된 동물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은 볼 수록 알 수 없는 정체에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은 사진작가 닉 브랜트가 본인의 전시회에 공개한 것으로, 탄자니아 나트론 호수에서 죽은 동물들을 찍은 것이다.

사진 속 동물들은 실제 동물의 사체다. 동물들의 사체는 돌처럼 굳어있는데, 이는 탄자니아 나트론 호수 인근 화산에서 흘러내린 탄산수소나트륨이 사체가 썩는 것을 막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닉 브랜트는 "동물들의 어떻게 죽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며 "소금 농도가 아주 높아 동물들의 사체가 경화되고 건조하게 보존된 것 같다"고 전했다.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정말 신기하다", "동물이 돌이 되는 사진 멋있으면서도 무섭다", "동물이 돌이 되는 사진 사람도 저렇게 될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동물이 돌이 되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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