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스마트폰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숨어 있다. 이에 IT동아는 초보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스마트폰에 숨겨진 기능을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2'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1부 – 카메라 (http://it.donga.com/16025/)
샷&클리어란?
인물 좋고, 포즈 좋고, 배경 좋고, 조명 좋고, 각도도 완벽하다. 하나, 둘, 셋, 찰칵! 사진을 찍는다. 앗, 그런데 사진을 찍는 바로 그 순간에 낯선 사람이 휙 지나갔다. 왜 하필이면 이럴 때 사람이 지나갔을까? 결국 사진을 망쳐버리고 만다. 사진을 다시 찍었지만 처음에 찍었던 사진과 똑같은 포즈와 분위기가 나오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포토샵으로 수정을 하자니 너무 어렵다. 아! 짜증난다.
누구나 사진을 찍으면서 위와 같은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LG G2를 사용한다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샷&클리어’ 모드로 사진을 찍으면 불필요한 피사체를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LG G2의 샷&클리어는 사진 촬영 시 움직인 피사체를 점선으로 표시하며, 점선을 터치하면 해당 부분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샷&클리어 모드로 사진을 찍으면 지나가는 사람이 찍힌 것을 없애고 말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포토샵으로 사진을 수정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포토샵이 필요 없네, 점선만 터치하면 끝!
샷&클리어는 LG G2에 기본으로 설치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푸딩 카메라’, ‘네이버 카메라’ 등 별도로 내려받은 카메라 앱은 샷&클리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화면 상단에 있는 ‘모드’ 버튼을 터치하자. 그러면 일반 촬영, 샷&클리어, 생생한 색조(HDR), 파노라마 등 다양한 촬영 모드가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 샷&클리어를 선택하면 된다.
이제 사진을 찍으면 된다. 샷&클리어 모드로 사진을 찍으면 화면에 ‘카메라를 고정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2~3초 뒤에 사진이 찍힌다.
사진을 찍으면 사진 촬영 시 움직였던 사물이나 사람이 점선으로 표시된다. 이 점선을 터치하면 움직였던 피사체를 지울 수 있다.
사진을 수정했다면 화면 상단에 있는 디스켓 모양 아이콘을 눌러 저장하면 된다. 저장한 사진은 ‘갤러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샷&클리어는 사람들이 붐비는 번화가, 놀이공원, 관광지 등에서 사진을 찍을 때 사용하면 좋다. 사진을 찍을 때 사람들이 지나가더라도 염려하지 말자.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LG G2, 100% 활용하기’는 계속해서 연재됩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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