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과, 한국 아닌 日에서…니콜 반응은?

입력 2013-10-09 21:39:0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구하라 사과’

구하라 사과, 한국 아닌 日에서…니콜 반응은?

카라의 구하라가 일본 투어 첫날 공연장에서 최근 불거진 팀 해체설 등에 대해 사과했다.

구하라는 8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투어 첫 번째 콘서트에서 “걱정끼쳐 죄송하다.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카라를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구하라의 사과에 이어 니콜 역시 다른 멤버들과 고개를 숙여 사과했지만, 향후 거취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7일 생일을 맞은 니콜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카라 멤버들은 공연 도중 생일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에 니콜은 “고맙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유학 등으로 니콜과 함께 팀 탈퇴설이 불거진 강지영 역시 “행복하다”고 말한 것 이외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구하라 사과… 정작 사과는 소속사가 해야할 것 같다”, “왜 카라와 구하라가 사과를… 소속사 등 이견이 엇갈리는 쪽에서 사과하고 팀 결합에 힘을 써야”, “매번 카라의 해체설이 나올 때마다 카라가 직접 사과했다. 그리고 꼭 구하라만 사과했다. 그게 아쉽다”, “구하라 사과… 그게 더 슬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니콜이 재계약 의사에 대한 의사가 없으며, 내년 1월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재계약과 무관하게 카라 활동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니콜은 7일 트위터에 “카라 멤버로서 시작했고 마지막도 카라 멤버로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사진|‘구하라 사과’ 구하라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