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7이닝 1피안타 9K 역투 ‘두산 PO 보인다’

입력 2013-10-14 2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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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대 넥센히어로즈 준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두산 유희관이 5회말 2사 넥센 이성열을 삼진 아웃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목동|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대 넥센히어로즈 준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가 14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두산 유희관이 5회말 2사 넥센 이성열을 삼진 아웃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목동|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유희관 7이닝 1피안타 9K’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이 최고의 피칭으로 벼랑 끝에 놓인 팀을 건져 올렸다.

유희관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유희관은 7회까지 몸에 맞는 공 하나만을 내주는 등 노히트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유희관은 1회 마지막 타자 이택근부터 3회 첫 타자 이성열까지 5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준플레이오프 사상 최다 연속 삼진 타이 기록도 만들어냈다.

두산은 유희관의 호투와 4회초 터진 이원석의 3점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유희관은 7회 까지 넥센 타선을 무안타로 꽁꽁 묶으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유희관은 8회 첫 타자 김민성에게 안타를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유희관의 뒤를 이어 등판한 변진수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쳐 실점은 기록하지 않았다.

한편, 두산은 9회초 진행 중인 현재까지도 3-0 리드를 지키고 있어 2패 뒤 역스윕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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