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4차전 선발 놀라스코 아닌 그레인키 일수도”

입력 2013-10-15 16: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리키 놀라스코. 사진=LA다저스 트위터.

류현진 하이라이트

[동아닷컴]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선발투수 변경 가능성이 제기됐다.

LA 타임스 딜런 에르난데즈 기자에 의하면 다저스 관계자는 “4차전 선발로 잭 그레인키(30)가 등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 기자는 돈 매팅리 감독이 “4차전 선발은 놀라스코”라고 말했지만 “지금은”이라는 단서를 붙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의 5차전 불펜 투입 가능성도 제기했다. 다저스 홈페이지 역시 “커쇼의 5차전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미 2패를 당한 다저스로써는 선택 가능한 시나리오다.

만일 놀라스코가 아닌 그레인키가 선발로 등판한다면 그레인키는 사흘 휴식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그레인키가 4차전에 등판할 경우 7차전에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커쇼는 15일 25개의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매팅리 감독의 선택에 따라 5차전 등판도 가능한 상태. 그레인키도 14일 12개의 불펜 피칭을 했다. 사흘 휴식 뒤 4차전 투입도 가능하다”고 전해 그레인키의 4차전 투입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커쇼는 이미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당시 에서 1차전 등판 후 사흘 휴식 후 4차전에 선발 등판한 바 있다.

이에 놀라스코는 “나는 단지 내일(4차전) 투구에 집중하고 있다. 그것(그레인키 등판)은 내가 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나는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것만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