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해외언론 극찬 “침묵하던 푸이그도 깨웠다”

입력 2013-10-15 1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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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해외언론 호평 일색
류현진 7이닝 무실점, PS 첫 승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호투에 해외언론의 찬사가 잇달았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앞세워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시리즈 전적 2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던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안겼다. 또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승리를 따내는 기쁨도 맛봤다.

뉴욕타임스는 15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다저스의 승리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신문은 “좌완 신인 류현진이 7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고 전하며 류현진의 활약은 부진하던 야시엘 푸이그(22)를 다시 깨어나게 했다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챔피언십시리즈 2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 6삼진으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3차전에서는 3루타 1개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첫 승을 도왔다.

류현진 해외언론 극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해외언론 극찬 대단해”, “류현진 해외언론 극찬, 남은 경기서도 주욱~”, “류현진 해외언론 극찬,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의 활약 속에 첫 승을 거둔 다저스가 남은 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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