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6차전, 커쇼-와카 PS 재대결 승자는?

입력 2013-10-17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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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LA다저스 6차전, 커쇼-와카 선발 재대결 예정

[동아닷컴]

또 한 번의 맞대결, 이번엔 누가 웃을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LA 다저스가 5차전을 승리하며 기사회생 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5차전에서 팀의 2선발 잭 그레인키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홈런 4방의 장타쇼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3패로 다저스가 여전히 뒤져있다. 그러나 다저스는 6차전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여 대역전 드라마를 꿈꿀 수 있게 됐다.

현재 6차전 선발은 큰 이변이 없는한 다저스는 커쇼, 세인트루이스는 마이클 와카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차전 선발 매치업의 재대결이자 두 투수 모두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어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커쇼는 2차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고도 팀 타선의 불발로 0-1로 패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반면 와카는 6⅔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따냈다.

커쇼가 설욕에 성공하며 시리즈를 최종 7차전까지 끌고 갈 것인지 혹은 와카가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의 선봉에 설지 6차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양 팀간의 시리즈 6차전은 19일 오전 9시30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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