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령 복권 당첨금, 꾸준히 증가 추세… 700억 원 넘을 듯

입력 2013-10-17 17: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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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무려 700억 원 가량이며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17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라 복권 미수령 당청금을 공개했다.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이달 현재 로또(온라인복권) 618억원, 즉석 복권 83억 원 등 모두 701억 원이다.

연금복권의 경우 향후 20년간 분할 지급될 1등 당첨금을 포함해 369억 원이 지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연금복권은 분할 지급준비금과 미수령금이 구분되지 않아 미수령 복권 당첨금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소멸시효 1년이 지나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귀속된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2011년 241억1,000만 원, 지난해 556억9,330만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국고 귀속 후 공익사업을 위해 쓰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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