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두 가족’, ‘잠실 라이벌’, ‘덕아웃 시리즈’ 잠실구장을 함께 홈구장으로 쓰는 LG와 두산의 맞대결을 비유하는 말이다. 준플레이오프 5경기 모두 혈전을 벌이고 올라온 두산은 체력 저하가 걱정거리였고 11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는 긴 휴식으로 인해 실전감각이 문제였다.
1차전 두껑을 열어본 결과 실전감각 회복의 숙제를 못 푼 LG가 실책으로 승리를 헌납했다.
이재우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0경기에 등판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1승을 거뒀지만 방어율은 5.06으로 다소 높다.
(잠실=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