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질서정연하게 지켜봐 주신 관객들 진심으로 감사”

입력 2013-10-18 0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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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김태호 PD’

김태호 PD “질서정연하게 지켜봐 주신 관객들 진심으로 감사”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자유로 가요제’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태호 PD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늘한 날씨에 허들링(알을 품은 황제펭귄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체온으로 혹한의 겨울 추위를 견디는 방법·Huddling)으로 버티며 질서정연하게 지켜봐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무한도전’의 ‘자유로 가요제’에 찾은 관객들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

이날 오후 7시 임진각에서 열린 ‘자유로 가요제’에는 3만 50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쌀쌀해진 가을날씨에도 많은 사람이 찾아 ‘무한도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무한도전’ 멤버들과 뮤지션들이 각각 팀을 이뤄 준비한 공연과 특별 게스트들이 ‘자유로 가요제’ 무대에 참석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메인 무대에는 ‘더블플레이’(정준하와 김C), ‘형용돈죵’(정형돈과 지드래곤), ‘하우두유둘’(유재석과 유희열), ‘거머리’(박명수와 프라이머리), ‘장미하관’(노홍철과 장미여관), ‘세븐티핑거스’(하하와 장기하와얼굴들), ‘G.A.B’(길과 보아) 7팀인 멋진 공연을 펼쳤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가요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공식명칭을 ‘자유로 가요제’로 정했다. 17일 공연분은 오는 26일 방송 예정이다.

사진|‘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김태호 PD’ 김태호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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