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김태욱, ‘독도의 날’ 위해 의기투합

입력 2013-10-24 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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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로 불리는 가수 김장훈이 또 한 명의 ‘키다리아저씨’와 만났다.

IT웨딩서비스기업 (주)아이패밀리SC(구 아이웨딩네트웍스)를 운영 중인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이 그 주인공이다. 187cm의 큰 키뿐만 아니라 동시대에 주목 받는 록가수였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키다리아저씨’가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데 의기투합했다.

김장훈은 미국 뉴욕에서 독도를 홍보하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독도 아트쇼 인 뉴욕’을 계획 중이다. 이 프로젝트를 한국에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SNS마켓사이트에 프로젝트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회사의 대표가 김태욱이다.

김태욱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SNS마켓에서는 자연스럽게 기부활동에 대한 수요가 생기게 마련이며, 이번 프로젝트는 독도의 날을 맞아 대중에게 공감을 살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SNS마켓 ‘굿바이셀리’는 SNS와 인터넷마켓을 결합한 재미와 의미를 담은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기금 마련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독도 아트쇼 프로젝트에 가장 적절하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중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미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에서 열리는 독도의 날 행사는 11월18일부터 일주일간 뉴욕의 중심가인 소호에 있는 갤러리 131그린 스트리트에서 열린다. 인터넷 홈페이지 www.goodbuyselly.com에서 김장훈의 ‘노블레스 돈불리자’ 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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