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임태경, 세기의 로맨티스트 ‘베르테르’ 변신

입력 2013-10-28 14: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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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임태경, 세기의 로맨티스트 ‘베르테르’ 변신

뮤지컬 ‘베르테르’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월 공연을 앞두고 있는 ‘베르테르’의 포스터에는 ‘세기의 로맨티스트’라는 카피와 함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베르테르의 완벽히 몰입한 배우 엄기준과 임태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배우 엄기준은 굳게 다문 입술과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이며 연인을 향한 흔들림 없는 열정적 사랑을 표현했다.

배우 임태경은 2013년 첫 베르테르 역으로 캐스팅되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눈물을 머금은 듯한 슬픔에 찬 눈빛을 보이며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우수에 찬 남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여성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1774년에 발표된 괴테의 서간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00년 국내 초연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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