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사진=스포츠코리아.
‘라이언킹’ 이승엽(37·삼성 라이온즈)이 포스트시즌 1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간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삼성이 1회말 먼저 2점을 내준 2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두산 선발 이재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1루를 밟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이승엽은 2002년 11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 이후 1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는 한편 한국시리즈 14경기 출루 기록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