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회에만 3득점 ‘선취득점시 승률 80%’ 이어갈까

입력 2013-10-29 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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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1회에만 대거 3득점에 성공했다.

삼성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1회부터 두들겼다.

포문은 채태인이 열었다. 채태인은 1회 2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노경은의 6구째를 크게 밀어치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후속 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중전 안타를, 이승엽이 좌전 안타를 때려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박석민, 김태완이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2점을 더 보탰다.

삼성은 올 시즌 선취득점한 경기에서 9개 구단 중 가장 높은 0.795(58승 1무 15패)의 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3차전에서도 선취점을 잘 지키며 승리로 연결시킨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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