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군면제 서명 벌일 계획 없다” 팬클럽 악성루머 경고

입력 2013-10-30 16: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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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엑소 팬들이 군면제 서명운동을 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30일 ‘엑소의 군면제 서명운동’논란이 확산되자 팬클럽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차단에 나섰다.

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우리 엑소 오빠들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요. 지금 엑소 팬클럽에서 서명받고 있어요”라는 내용이 글이 올라오면서 촉발됐다.

10만여명의 팬들이 가입되어 있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엑소 플래닛(EXO PLANET)’측은 ‘안녕하세요. 다음 엑소플래닛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먼저 ‘엑소 플래닛’은 “안티분인지 팬분인지 모를 어느 익명의 한 분으로 인해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엑소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 글을 쓰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희는 절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면제 동의에 대한 서명을 할 계획이 없습니다”라며 “저희들은 엑소가 올바른 선택을 하면 늘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걸음할 때는 마음이 아플지라도 좀 더 성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회초리를 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엑소 플래닛’은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저희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라며 “하지만 지속해서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유로 인해서 멤버들을 상처 입히고 힘들게만 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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