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교 안구보험’
배우 김민교가 안구 보험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친구이자 동료배우 이종혁과 출연해 크루로 활동 중인 ‘SNL 코리아’에서 눈을 과장되게 사용한 연기를 한 뒤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민교는 ‘안구파탈’이라는 별칭에 대해 흡족해 하며 ‘글로벌 텔레토비’의 ‘정으니’ 캐릭터를 다시 한 번 선보이며 놀라운 안구연기를 뽐냈다. 그 모습에 MC 홍은희가 “흰자가 이렇게 많이 보이는 줄 몰랐다”고 하자, 김민교는 “안구 보험을 권유받은 적도 있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또 김민교는 “‘정으니’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면서 “프랑스 AFP, 미국 ABC에서도 날 찍으러 왔었다. 외국에서는 남·북한 상황을 위험하고 무섭게 생각하는데 우리가 그 모습을 희화화 하는게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정으니’ 캐릭터가 부담이 되지 않았냐”는 물었고, 김민교는 “주위에서 테러당할까봐 다들 걱정한다. 난 오히려 문희준 캐릭터가 부담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민교 안구보험’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