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이 근황 “물이 제일 마시고 싶은데 코로 주더라”

입력 2013-11-05 10: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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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이 근황’

방실이 근황 “물이 제일 마시고 싶은데 코로 주더라”

가수 방실이가 뇌경색 때문에 고생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7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투병생활을 했던 방실이가 출연했다.

7년 전 방실이는 과로에 고혈압과 당뇨가 겹쳐 뇌경색을 앓고 쓰러졌다. 당시 중환자실과 일반실을 오가며 위태로운 날을 보내던 방실이는 뇌출혈로 전신 마비까지 찾아왔다. 당시 방실이는 몸 오른쪽을 거의 움직이지 못했다.

방실이는 현재 왼쪽의 신체 기능을 90% 정도 회복한 상태다. 그는 “양치질은 거뜬히 할 수 있다. 오른손으로 해야 하는데 오른손이 안 움직여서 왼쪽으로 하니까 답답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량이 없으니까 밥 먹으면 힘들어서 운동을 못한다. 모든 걸 다 먹고 싶다. 떡볶이, 순대, 치킨도 먹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방실이는 “제일 마시고 싶은 것은 물이었다. 물을 마시고 싶어도 코로 넣어주더라. 몇 년 동안 물을 못 마셨다. 최근 물을 마음껏 마시고 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사진|‘방실이 근황’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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