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탄 막은 스마트폰 ‘어느 회사 제품인지 궁금했는데…’

입력 2013-11-05 14: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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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탄 막은 스마트폰.

‘총탄 막은 스마트폰’

‘총탄 막은 스마트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된 ‘총탄 막은 스마트폰’ 사진과 이에 얽힌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총탄 막은 스마트폰’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위치한 주유소 편의점에서 총격 사건을 겪은 편의점 점원의 것이다.

사연에 따르면, 새벽 시간 후드티를 입은 한 남자가 편의점에 들어서더니 강도로 돌변했다. 강도는 점원에게 총을 쐈고 총에 맞은 점원은 상의 주머니에 넣어둔 스마트폰 배터리가 총탄의 충격을 흡수해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다.

총탄은 스마트폰 배터리 부분에 박혔으며, 점원은 병원으로 이송돼 검진을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

이 사연에 점원에 목숨을 구한 ‘총탄 막은 스마트폰’의 기종에 관심이 집중됐고 공개된 사진을 확인한 결과 대만 HTC사 제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HTC 제품이 유달리 튼튼했다는 증언이 속출하고 있다.

한편 총탄 막은 스마트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총탄 막은 스마트폰 생명의 은인이네”, “총탄 막은 스마트폰 어느 회사 제품인지 궁금했는데”, “총탄 막은 스마트폰 잘 팔리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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